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관련뉴스와 정보는 날마다 보도되면서 면역력 강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을 높이는데는 특별식 보다 영양과 균형 잡힌 식사가 제일이라고 꼽았다. 영양도 풍부하고 농가들의 수익도 높여줄 수 있는 당근을 이용한 디저트 요리법을 살펴봤다.
당근은 가정의 상비 야채이면서 균형있는 영양이 포함된 우수한 야채다. 특히 당근에는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어 세포를 강화하고 몸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또 머리카락과 피부 건강유지를 비롯해 기관지와 폐 등 호흡기 계통을 보호해 주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카로틴은 당근 표피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째 조리하는 것이 좋다.
그 중 당근 케이크는 당근을 싫어하는 사람도 순식간에 먹을 수있는 정도로 일품이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수있는 레시피이므로 요리 초보자라도 가능하다.
요리법은 먼저 21cm 파운드 케익크용 틀을 준비한다. 당근은 강판이다 푸드 프로세서 등을 사용해서 곱게 갈고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는 모두 체쳐 둔다. 버터, 크림 치즈 등 재료는 모두 실온에 둔다.
준비가 끝났다면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자. 그릇에 계란을 나누어 설탕, 꿀을 첨가해 거품기로 섞는다. 섞이면 향신료(차이 파우더와 계피 가루 등 원하는 파우더 가능), 유채 기름을 추가 섞는다. 강판에 간 당근을 넣고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더해 섞는다. 여기에 취향껏 견과류와 코코넛 가루를 추가해도 좋다. 모두 섞었다면 틀에 부어 180 ℃로 설정한 오븐에 30분간 굽는다.
굽고있는 사이에 크림치즈에 설탕을 첨가하여 부드럽게 만들어 치즈설탕 장식을 만들어 둔다. 케이크가 다 구워지면 따뜻할때 표면에 치즈설탕 장식을 뿌려주면 완성된다. 당근 케이크는 냉장고에 보관 해두면 3일 동안 저장이 가능하다.
당근 케이크는 당근의 깊은 단맛과 케이크의 단맛이 절묘하게 조화돼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적당하다.